두산重, 육상 풍력발전 본격화
두산重, 육상 풍력발전 본격화
  • 황용인
  • 승인 201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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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 내 24MW 규모 발전기 설치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17일 한국남동발전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부지에 3MW 풍력발전기 8기 공급을 포함해 총 24MW 규모의 육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국내·외적인 풍력발전 회사들이 참여한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두산중공업은 설계와 구매, 시공 등 일괄(EPC) 사업 수행을 통해 오는 2013년 7월말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3MW급 육·해상풍력발전기인 WinDS3000TM 은 지난 2006년 지식경제부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에 착수, 2011년 국내 최초로 3MW급 풍력시스템에 대한 국제 형식인증을 취득한 국내 최대 단위기기 용량의 설비이다.

두산중은 또  지난해 7월 한국남동발전이 준공한 영흥 풍력 1단지에 2기를 공급해 우수한 발전량과 안정된 가동률을 보여준 바 있으며 특히 한국 지형에 적합하도록 난류 및 태풍에 견딜 수 있게 설계를 강화됐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Power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3MW급 풍력발전기를 통한 대규모 육상  발전 상용실적을 보유하게 된 만큼 유럽, 미국, 중동, 동남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신안육상풍력단지에 처음으로 3MW급 풍력발전기 3기를 수주한 이후 올해 5월 국내 최초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 풍력발전 30MW급 EPC계약에도 성공하는 등 국내에서 총 72MW를 수주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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