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재·보궐선거 공모 신청
오는 12월19일 대통령 선거와 도지사 보궐선거 함께 치러질 광역·기초의회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새누리당 후보자 공모 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의원 5명과 기초의원 7명 등 전체 12명이 응모했다.
이번 대선과 도지사 보선, 광역·기초 재·보선은 광역의회의 진주시 제1광역의회를 비롯해 김해시 사 선거구, 하동군 라 선거구, 산청군 나선거구 등 4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진주 출신의 공영윤 도의원이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지난 8월말 대법원으로부터 확정 판결이 나면서 공석이 된 진주시 제1광역의원 재·보궐 선거에 김회헌(30) 새누리당 중앙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박미경(47·여) 새누리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양해영(47·여)전 진주시의회 의원, 장규석(52) 모화노인병원 이사장, 최임식(56) 전 진주시의원 등 5명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김회헌 위원장은 경상대 부속고와 순천향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뒤 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회장을 역임했으며, 박미경 위원장은 경상대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현재 대한민국 박사모 중앙여성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또 양해영 전 의원은 진주 산업대학원 졸업과 함께 전 진주 국제대 겸임 교수를 했으며 장규석 이사장은 전 진주 전문대학원 외래교수, 최임식 전 의원은 한국국제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전 경사애 최고관리자 총 동창회장을 맡기도 했다.
기초의회 재·보선으로는 현재 김해 외동 전통시장 상회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한호(49)씨와 전영기(55) 전 김해시 내외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2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또 하동군 라선거구는 마동렬(76) 전 하동군청 공무원, 박종길(55) 전 청암면 새마을 협의회 장, 하복규(51) 박사모 하동군 지회장 등 3명이다.
산청군 나선거구는 신동복(46) 생초면 이장단협의회 총무와 정운석(58) 전 생초면장 등 2명이 신청했다.
한편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위원회는 이번 공직후보자 공모 신청자중에서 신규 입당자 및 재입당자를 대상으로 도당 당원 자격심사위원회 심사 절차를 거쳐 11월 초순께 공천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공영윤 전 도의원은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8월 대법원으로부터 원심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공석이된 진주시 제1광역보궐선거는 오는 12월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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