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협회 함안지부, 문화예술활동 우수단체 표창
연극협회 함안지부, 문화예술활동 우수단체 표창
  • 여선동
  • 승인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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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연극협회 함안지부가 2012년도 경상남도 문화예술 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17일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함안연극협회는 2008년 7월 1일 극단 아시랑으로 창단했으며, 그해 12월 20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극 ‘놀부가 뿔났다!’ 공연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도둑놈·도둑님!’, ‘니는 내 운명인기라!’, ‘언덕을 넘어서 가자’, ‘그 여자 사람잡네’, ‘늙은 부부 이야기’ 등 다양한 연극활동으로 지역연극저변 확대에 기여했으며 특히 연극의 불모지였던 함안에 2011년 7월 (사)한국연극협회 함안지부로 정식 인준을 받음으로 지역 문화 자긍심을 고취했다.

올해는 11개 시군에 14개 단체가 참여한 제30회 경남연극제와 제16회 경남청소년연극제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제30회 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선녀씨 이야기’가 전국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경남연극이 전국적인 실력을 뽐내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수현 지부장은 “경남도 우수예술단체로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창립정신을 잊지 않고 우수한 작품으로 지역민들과 예술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도 문화예술 우수단체 표창”은 경남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 단체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문화의 달인 10월에 시상하고 있다.

함안/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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