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에서 여교사들이 학생들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성호(사진·새누리당·창원 의창구) 의원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여교사 성희롱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이상 경력의 교직원 35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6%(161명)가 5년 전보다 학생들의 교사 성희롱이 심해졌다고 답했다.
한국교총이 최근 전국 여교사 381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0%(75명)가 지도 중 학생으로부터 불쾌한 경험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유형별로는 언어나 소리(64건)가 가장 많았고 신체접촉(34건), 문자(7건), 사진촬영(3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과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하려고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1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성호(사진·새누리당·창원 의창구) 의원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여교사 성희롱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이상 경력의 교직원 35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6%(161명)가 5년 전보다 학생들의 교사 성희롱이 심해졌다고 답했다.
한국교총이 최근 전국 여교사 381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0%(75명)가 지도 중 학생으로부터 불쾌한 경험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유형별로는 언어나 소리(64건)가 가장 많았고 신체접촉(34건), 문자(7건), 사진촬영(3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과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하려고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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