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용감한 형제 투캅스(Two Cops)
우리는 용감한 형제 투캅스(Two Cops)
  • 이은수
  • 승인 201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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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 사람들]경찰의 날 맞은 송진호·현호 형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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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소속 송진호(29·사진 오른쪽)·현호(27)형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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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소속 송진호(29·사진 오른쪽)·현호(27)형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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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소속 송진호(29·사진 오른쪽)·현호(27)형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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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소속 송진호(29·사진 오른쪽)·현호(27)형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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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소속 송진호(29·사진 오른쪽)·현호(27)형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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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소속 송진호(29·사진 오른쪽)·현호(27)형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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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소속 송진호(29·사진 오른쪽)·현호(27)형제 경찰관.
용감한 투캅스
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소속 송진호(29·사진 오른쪽)·현호(27)형제 경찰관.
[경찰의 날]- 우리는 용감한 투캅스(Two Cops)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사회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오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선 지구대에 용감한 형제 경찰관이 함께 근무하며 ‘범죄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대장 신현기) 소속 송진호(29)·현호(27)형제. 키 180cm의 훤칠한 키에다 뽀하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꽃미남이 따로없다.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를 갖춘 두사람이 근무를 마치고 신월지구대에서 들어서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같은 순경 계급이지만 경찰생활은 동생 현호씨가 1년 8개월 앞선 고참 선배다. 진호씨가 경찰에 입문하게 된 동기도 동생의 적극적인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공교롭게도 올 7월 진호씨의 첫 발령지는 동생이 근무하는 지구대였다.

“처음에 형이 우리 지구대에 온다고 했을 때 사실은 좀 망설여 졌습니다. 신월지구대는 상반기 베스트 스마트 지구대에 선정될 만큼 좋은 곳이기는 하나 그 만큼 치안 일선에서 가장 고생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조금은 편한 곳으로 발령이 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죠.”

현호씨는 이제 시작하는 형을 걱정했다. 하지만 이내 시작을 바쁜 곳에서 하다 보면 다음에 어떤 부서에서 가서도 적응을 잘 할 수 있을 것 이라는 확신에 진호씨의 적응을 적극 도왔다. 현호씨는 평소에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기도 하고 서로에게 의지가 많이 됩니다. 그리고 형제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기 위해 모든일에 더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며 같이 근무하는 것이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다고 한다. 진호씨는 동생처럼 1:1로 멘토역할을 하는 선배가 있어 조기정착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들이 근무하는 신월지구대는 창원중부경찰서 사건의 47%∼48%를 감당하고 있다. 창원중부서가 도내 경찰서에서 사건 처리가 가장 많은 점을 감안하면 경남에서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지구대인 셈이다. 그래서 상남동 상업지역 밤샘출동이 잦은 등 다른 곳보다 근무 강도가 높은 편으로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순찰1팀과 4팀에 각각 속하며 강력범 제압 및 유흥가 단속, 주폭검거 등 선의의 경쟁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발생한 상남동 택시강도 사건도 조기에 해결됐다. 둘다 수사에 관심이 많다보니 몸을 사리지 않고 사건해결에도 적극적이라는 것이 주의의 귀띔이다.

용감한 형제의 활약에 힙입어 신월지구대는 각종 평가에서 수위(그랜드슬램)를 달리고 있다. .

올해 경남경찰청 상반기 지역경찰 성과평가에서 ‘베스트 스마트 지구대’ 선정, 경남경찰청 치안성과 우수 지역경찰 선발에서 경찰청장 단체표창을 휩쓸었다. 이런 가운데 현호씨가 다음달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한다. 진호씨는 “경찰이 먼저됐으니 결혼도 먼저하는 것 아니냐”고 축하하며 우애를 과시했다.

신현기 신월지구대장은 “경찰업무 특성상 팀웍이 중요하다. 동료애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추려는 노력과 함께 매사에 적극적인 태도로 근무에 임해 귀감이 되고 있다. 두사람다 팔방미인이 아닐수 없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외사계에서 꼭 한번 근무하고 싶습니다. 한번은 사기를 당한 외국인을 만났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영어를 공부하며 외사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진호씨)”, “앞으로 형과 함께 형사계에 들어가서 경찰관의 핵심 업무인 수사업무를 배우고 항상 서로에게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현호씨)”며 형제는 활짝 웃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사진설명: 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대장 신현기) 소속 송진호(29)·현호(27)형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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