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초교 김강유학생 국립전통예술학교 수석 합격
산청초교 김강유학생 국립전통예술학교 수석 합격
  • 양성범
  • 승인 2012.10.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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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8일 산청초등학교(교장 이천규) 기산사물놀이팀 6학년 김강유 학생이 국립전통예술학교에 수석으로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1960년에 기산 박헌봉 선생을 초대교장으로 개교한 국립전통예술학교는 국악 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설립되었다. 전국의 국악을 전공하고자 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인 만큼 그 경쟁률도 대단하다.

이러한 어려운 관문을 뚫고 전국의 내놓으라는 초등학생 국악인들 중 으뜸으로 합격한 김강유 학생은 3년 전(2009년) 산청초등학교 기산사물놀이부의 창단 시기부터 장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이 소외되기 쉬운 여타 농촌학교들과 달리 김강유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방과후프로그램과 동아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였고 국악인을 길을 가고자 조기에 자신의 진로를 정하였다.

산청초등학교장(이천규)은 국립전통예술학교에 수석 합격한 김강유 학생을 축하 하며 “산청이 낳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정신을 이어 받아 문화예술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산청/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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