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관광유통단지 '정산' 대응
김해시, 관광유통단지 '정산' 대응
  • 한용
  • 승인 2012.10.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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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면에 건설 중인 김해관광유통단지의 연말 준공을 앞두고 김해시가 지분을 요구하면서 정산 대응에 나섰다.

22일 김맹곤 김해시장은 간부회의 자리에서 “김해 관광유통단지 정산에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유통단지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농토를 내놓는 협조와 함께 시도 진입도로 개설 등 많은 투자가 있었다”면서 “경남도는 유통단지 정산으로 발생하는 이득금 2000-2500억원 중 절반 정도는 김해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유통단지의 정산업무는 여러부서에서 책임지고 챙기지 않은면 시기를 놓칠 수도 있으니 도시관리국장 책임아래 지원요구 사항을 적극 협의하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시장은 “유통단지로 인해 발생되는 차량정체를 해소키 위해 인근 도로개설과 장유면민을 위한 종합문화회관,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전직 도지사들이 약속한 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각 부서는 협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김해시는 시가 시공한 유통단지 연결도로 공사비 640억 원은 돌려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장유면 신문리에서 부산 강서구 가락 광역도로에 489억 원을 투입했다. 또 유통단지 접속도로에 89억 원과 관동교에서 유통단지에 이르는 도로에도 24억 원이 들어간다.

이 외에도 시는 김해관광유통단지와 관련, 전직 도지사들의 약속사항도 챙긴다는 방침이다.

김해/한용기자 y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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