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한 해 최다 골 신기록 도전
메시, 한 해 최다 골 신기록 도전
  • 연합뉴스
  • 승인 2012.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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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의 사나이’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가 ‘축구의 전설’ 게르트 뮐러(독일)와 펠레(브라질)가 세운 한 해 최다 골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 코루냐의 리아소르 경기장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2012-201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려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해트트릭을 작성함에 따라 메시는 소속팀에서 올해에만 59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터뜨린 12골을 곁들이면 올해 총 71골을 기록했다.

 한 해 최다 골 기록은 1972년 독일 대표팀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85골을 뽑아낸 뮐러가 갖고 있다. 1959년 브라질 대표팀과 소속팀 산투스에서 75골을 기록한 펠레가 그 뒤를 잇는다.

 현재 메시의 기록은 펠레와 불과 네 골 차다.

 올해가 끝나려면 앞으로 두 달이 더 남았기 때문에 메시가 펠레의 기록을 깨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런 기세라면 메시가 뮐러의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4년 연속 수상을 노리는 메시는 소속팀에서 현재 59골을 기록해 역대 바르셀로나 선수 중 한 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로 등록했다.

 또 정규리그에서만 해트트릭을 15개 작성해 1940~1950년대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인 세사르 로드리게스가 세운 팀 내 최다 해트트릭 기록도 뛰어넘으며 바르셀로나의 역사를 새로 썼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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