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이 넘치는 지역에서 각자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자리”

“그래 내 촌에 산다, 마음만은 특별시다”. 요즘 유행하는 개그 방송의 유행어이다. 이처럼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삶을 살아도 미디어를 활용하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대도시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권진택) 아름다운마을연구소(소장 박상혁)는 24일 오후 6시 30분 100주년 기념관 1층 아트홀에서 ‘촌놈날다’ 주제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1부 세션 ‘촌놈스타일’과 2부 세션 ‘촌놈네트워크’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강의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신용욱 교수의 ‘촌스타일 인재’ ▲김해외국어고등학교 박승훈 강사의 ‘기록형 인재 ▲이야기농업연구소 안병권 소장의 ‘내가 키운 자식 같은 농산물’ ▲통영종합사회복지관 김종봉 신부의 ‘당신의 캠페인이 아프리카에 닿게 하는 방법’ 등 미디어를 활용해 발상의 전환을 이끌어 낸 사례를 소개한다.

실제로 신용욱 교수는 산청지역 약초를 활용한 한방 떡을 소셜커머스에 소개해 지역 한방가공상품 전국 판매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김종봉 신부는 수단 펜 보내기 캠페인을 SNS에서 전개해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었다.

박상혁 소장은 “좋은 강연이 많아지고 많은 사람이 모이면 지역사회가 변화한다는 믿음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인정이 넘치는 지역에서 각자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NS(http://www.facebook.com/events/536815916345578/)에서 확인 가능하며, 현장접수, 참가비 1만원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시골에서 천하를논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