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 등 국제교육 교류단은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오카야마현교육위원회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9일 체결한 경상남도교육청과 일본 오카야마현교육위원회와의 교육교류에 관한 협약에 따라 2013년도 양 도·현의 교육교류 및 향후 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일본 오카야마현교육위원회 측은 경남교육청의 ‘도덕교육’에 대한 교육정보를, 경남교육청은 오카야마현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과 ‘일본의 선진화된 교육기부 현황’에 대해 서로 폭 넓은 정보를 교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오카야마현립 다이안지중등교육학교, 쿠라시키시립 키타중학교, 오카야마죠토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오카야마현립도서관을 방문해 환영행사를 갖는다.

또 향후 중학생 상호방문 교류, 미술작품 문화교류, 양 도·현 교육감과 교육장의 상호 방문 등에 대해서 협의하고 점차 교류의 범위를 확대하는데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오카야마현교육위원회와의 교육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경남교육의 국제교류 범위를 점차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국제화 시대의 교육 수요자가 원하는 경남교육의 정책방향을 제시·실행할 방침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