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국정감사 긍정적 평가 받아
경남은행,국정감사 긍정적 평가 받아
  • 황용인
  • 승인 201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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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마진 6개 지방은행 중 가장 낮아
경남은행이 최근 5년 동안 실시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나타낸 예대마진이 6개 지방은행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국회 정무위와 교육과학기술위의 여야 국회의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경남은행은 지난 23일 가진 국감을 통해 신용유의 대학생 구제의 고용확대와 함께 사회공헌 지출비용 비중이 타 시중은행 보다 높게 나와 모범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환(민주통합당·경기 안산 상록을) 의원이 발표한 ‘최근 5년 동안 14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예대금리차와 대출금리’ 조사자료를 통해 경남은행의 예대마진이 3.23%로 6개 지방은행(경남·전북·대구·부산·제주·광주은행) 평균 예대마진(3.58%) 보다 훨씬 낮게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계와 각계각층에서 은행의 예대마진 비율을 낮추어서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어야 한다는 지적이 줄기차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평가여서 의미가 크다.

특히 경남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 ‘대학생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유의 대학생 29명에게 인턴십과 신용회복 기회를 제공한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환 의원은 경남은행이 최근 5년간 794명의 직원을 채용, 지방은행 가운데 고용확대 1위에 올랐다고 발언했으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새누리당·경기 고양 덕양을) 의원도 신용유의 대학생 구제를 모범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경남은행은 사회공헌과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무위원회 박대동(새누리당·울산 북구) 의원은 경남은행이 사회공헌 비용 비중이 14.5%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798억원 가운데 116억원을 사회공헌 비용으로 지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통틀어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용 비중이 전북은행 다음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박영빈 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며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부터 ‘도와라’와 ‘뛰어라’는 TV광고 캠페인과 연계해 경남·울산·부산 지역민·지역기업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지원하고 배려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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