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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전시영)이 24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제13회 간의 날 기념 간질환 공개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공개강좌는 경상대학교병원 민현주 교수(소화기내과)의 ‘술과 간질환’ 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삼성창원병원 조현진 교수(소화기내과)의 ‘만성간염의 관리’, 경상대학교병원 김홍준 교수(소화기내과)‘간암에 대처하는 방법’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좌 이후에는 시민들이 평소 갖고 있던 간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전문의의 상담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좌에 참석한 강모(74)씨는 “간디스토마를 앓은 적이 있어서 건강을 위해왔다 ”면서 “잘 들리진 않지만 받아 적으면서 열심히 듣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은 25일 오전 10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뇌졸중 미리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연다. 이날 신경과 최낙천 교수와 김수경 교수, 송승남 교수가 강사로 나서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치료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날 강좌에 앞서 오전 9시부터는 무료 혈압·혈당 측정과 함께 콜레스테롤 검사도 진행한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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