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씨돼지의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은 악성전염병 발생 등에 대비해 국내 우수 씨수퇘지의 정액을 동결보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달 26일 우수 종돈장과 우수 돼지인공수정센터를 대상으로 ‘우수 씨수퇘지 유전자원(정액) 동결보존 및 활용 협의회’를 열고, 씨수퇘지 정액동결을 희망하는 농장수요를 조사한 바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해 선정된 우수 종돈장 과 한국돼지유전자협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수 종돈장 4곳과 우수 돼지인공수정센터 5개 곳이 참여를 희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 사업에 참여한 농장의 우수 씨수퇘지 정액을 동결해 안전하게 보존하고 참여농장은 유사시 보관중인 동결정액을 공급받아 체계적인 개량과 유지 등에 활용하게 된다.
동결정액은 영하 -196℃의 초저온 상태에서 액체질소로 반영구적인 보관이 가능해 기존의 액상정액이 가졌던 높은 수송비와 짧은 유통기한에서 유리하다. 또 유전자원의 장기보존을 통한 우수 씨수퇘지 활용도 향상, 안정적인 정액공급, 질병전파 위험 감소, 유전자원의 장거리 이동 및 수출입 활용 등이 장점이다.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우수 씨수퇘지 유전자원 동결보존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앞으로 보존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농촌진흥청은 악성전염병 발생 등에 대비해 국내 우수 씨수퇘지의 정액을 동결보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달 26일 우수 종돈장과 우수 돼지인공수정센터를 대상으로 ‘우수 씨수퇘지 유전자원(정액) 동결보존 및 활용 협의회’를 열고, 씨수퇘지 정액동결을 희망하는 농장수요를 조사한 바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해 선정된 우수 종돈장 과 한국돼지유전자협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수 종돈장 4곳과 우수 돼지인공수정센터 5개 곳이 참여를 희망했다.
동결정액은 영하 -196℃의 초저온 상태에서 액체질소로 반영구적인 보관이 가능해 기존의 액상정액이 가졌던 높은 수송비와 짧은 유통기한에서 유리하다. 또 유전자원의 장기보존을 통한 우수 씨수퇘지 활용도 향상, 안정적인 정액공급, 질병전파 위험 감소, 유전자원의 장거리 이동 및 수출입 활용 등이 장점이다.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우수 씨수퇘지 유전자원 동결보존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앞으로 보존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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