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이주여성 구직 '희망 징검다리'
산단공, 이주여성 구직 '희망 징검다리'
  • 황용인
  • 승인 2012.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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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본부장 황석주 이하 산단공)이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충족시키고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는 취업을 지원하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산단공)는 25일 청사 1층 ‘워드 카페’회의실에서 구인을 희망하는 창원단지 입주기업인 ㈜비에스테크(대표 강성희)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창원 다문화가정의 취업을 지원하는 등 ‘구인·구직 행복 맺음’ 행사를 가졌다.

이는 지난달 23일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과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 박완수 창원시장이 방문해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 기업이 인련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구인·구직 행복맺음 자리에서 비에스테크는 인사담당자와 구직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20여명이 참석해 1시간 가량 회사 소개와 이주여성의 취업 희망자와 간담회를 통해 즉석에서 면접을 가져 10명에 대해 채용 계약을 체결했다.

황석주 산단공 동남권본부장은 “최근 경기 불황과 함께 외국인근로자를 선호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공단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지원 이외에도 산업단지내 외국인근로자 대상 한국문화체험행사, 다문화가정 지원 비영리단체인 희망나라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의 자원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있다

황용인 기자 yongin@gnnews.co.kr

사진-

산단공, 다문화가정 취업
산단공은 25일 청사 1층에서 비에스테크의 구인난 해소와 함께 이주여성 10명을 취업시키는 행복맺음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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