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마 필소굿, 2억3000만원에 경매 낙찰
|
필소굿은 25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2억3천752만원을 써낸 ㈜라온종합건설에 낙찰됐다.
지난 16일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나온 2억6천만원에는 못미치는 낙찰가지만 필소굿이 3살인데다 거세마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금액이다.
한국경마의 세계화를 위해 2011년 미국 원정길에 오른 필소굿은 미국에서는 유명 트레이닝센터 중의 하나인 닉디메릭 트레이닝센터를 거쳐 지난 6월 미국 마이애미 칼더경마장에서 데뷔했다.
필소굿은 데뷔 3개월만인 9월 칼더경마장에서 열린 경주에서 한국경마 사상 최초의 해외경주 우승마가 됐다.
필소굿은 최종 메디칼 테스트를 거친 뒤 빠르면 12월에 경주로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