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 가득한 가을하늘에 항공기 향연"
"국화향 가득한 가을하늘에 항공기 향연"
  • 김순철/황용인/이웅재
  • 승인 2012.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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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 축제가 무르익는 경남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마지막 주말, 경남의 땅에는 국화향이 채워지고, 하늘에선 항공기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창원에서는 25일 오후 마산항 제1부두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제12회 가고파국화축제가 막을 올린다.

단일품종 꽃축제로는 전국 최대규모인 이 축제는 ‘희망의 꽃, 화합의 꽃, 번영의 꽃’을 주제로 11월 4일까지 열린다.

주행사장의 9만여점을 비롯해 67만점에 이르는 국화작품이 시내 곳곳을 ‘가을의 향기’로 채운다.

다륜존, 스페셜존, 고대탐험존, 코리아존, 월드존, 창원존, 일반테마존, 전시존 등 8개 테마의 행사장으로 구분해 국화를 전시한다.

국향콘서트, 열린음악회, 퓨전 국악마당, 국화가요제, 전국 시낭송대회, 사진촬영대회 등 문화예술행사도 다양하다.

진주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국화작품을 전시하는 ‘제10회 진주국화작품전시회’가 26일부터 진주종합경기장(문산읍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조형작과 국화작품을 전시돼 진주를 국화향이 가득한 도시로 만든다.

특히 진주만의 독특성을 살린 국화 작품은 차별성과 작품성은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 관람객이 좋아하고 어른들이 추억할 수 있는 만화캐릭터는 물론 각종 동물 형태의 국화 작품은 진주의 이미지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체험이 가능한 ’제8회 경남사천 항공우주엑스포‘가 26일 오후 1시부터 사천 비행장 내 주행사장에서 개막식 갖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 30분 까지 에어쇼가 펼쳐진다. 특히, 오후 1시부터 2시30분 까지는 공군 블랙이글스와 호주 곡예비행팀의 에어쇼,, 스포츠카와 오토바이, 곡예비행기가 속도경쟁을 펼치는 무한레이싱이 열린다. 그리고, 올해는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오전 9시 부터 오후 9시 까지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행사, 음식점 등이 운영된다.

특히 항공우주 엑스포는 다른 에어쇼와 달리 직접 타보고,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경항공기를 소재로 한 체험형 항공 체험행사로, 항공기 탑승체험, 비행 시뮬레이션, 모터패러 탑승체험 등 관람객 위주의 다양한 항공 체험과 항공전의 꽃인 에어쇼를 선보인다.

실제로 헬기를 타고 창공을 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천 항공우주 엑스포에서만 가능한 체험이다.

올해 신설된 ’KT-1 시뮬레이터 탑승체험(10월 26일~28일)‘은 실제 비행을 하는 착각이 들 만큼 완벽하게 재현되는 비행체험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관람객들이 직접 곡예비행기를 타고 체험할 수 있는 ’곡예비행 탑승 체험(27일~28일)‘도 진행된다. 곡예비행기에 조종사와 함께 탑승해 10~15분간 실제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다.

항공우주 엑스포의 백미인 에어쇼에서는 블랙이글팀이 아찔한 묘기를, 호주 ’맥스 지 에어로바틱’이 ‘트리플 리본 컷(Triple ribbon cut)’과 ‘곡예비행 탑승 체험’ 등 박진감 넘치는 고난위도의 곡예비행을 연출한다.김순철·홍용인·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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