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외국인 교육시설인 옥포국제학교가 확장 이전한다.
거제시는 옥포동 옥포성지중학교 인근 1만1094㎡에 120억원을 들여 옥포국제학교를 새로 지어 내년 12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건축비는 학교 자체예산 90억원, 국비 1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7억5000만원으로 충당한다.
학교 측은 새 교사가 완공되면 현재 14개 학급을 20개 학급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240명인 학생 정원은 370명으로 130명 늘어난다.
이 학교는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조선소와 거래하는 외국인 선주와 선급회사 직원의 자녀교육을 위해 2002년에 이전예정지 부근에 설립됐다.
그러나 시설이 부족해 인근 학교의 운동장과 강당을 빌려 사용하는 실정이다.
특히 늘어나는 학생들을 수용하지 못해 최근 수년간 입학 대기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외국인 선주 등이 경남도교육청에 새 교사를 지어달라고 건의해 왔다.
거제/김종환기자
거제시는 옥포동 옥포성지중학교 인근 1만1094㎡에 120억원을 들여 옥포국제학교를 새로 지어 내년 12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건축비는 학교 자체예산 90억원, 국비 1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7억5000만원으로 충당한다.
학교 측은 새 교사가 완공되면 현재 14개 학급을 20개 학급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240명인 학생 정원은 370명으로 130명 늘어난다.
그러나 시설이 부족해 인근 학교의 운동장과 강당을 빌려 사용하는 실정이다.
특히 늘어나는 학생들을 수용하지 못해 최근 수년간 입학 대기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외국인 선주 등이 경남도교육청에 새 교사를 지어달라고 건의해 왔다.
거제/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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