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회장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가 27·28일 이틀 동안 하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검도회·하동검도회가 주관하며, 하동군·(사)대한검도회·경남체육회·하동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17팀 10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초등학생의 검도 보급·육성과 검도인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단체전(1부 학교팀·2부 도장팀)과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졌다.

단체전에는 학교팀 10팀을 비롯해 도장팀 저학년부(1∼4학년) 55팀, 고학년부(5∼6학년) 40팀, 여자단체 12팀 등 117팀 500여명이 출전했으며, 개인전에는 1·2부를 통합해 저학년·고학년·여자부에 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대한검도회 경기·심판규정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단체전 우승·준우승·3위팀(2팀)에는 상패와 메달·상장이, 우수상(8강 4팀)에는 메달과 상장이 수여됐다.

또 개인전 우승·준우승·3위(2명)에게는 상패와 상장이, 우수상(8강 4명)에게는 메달과 상장이 각각 주어졌다.

하동/여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