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전국단위 첫 독도 과거대회 열어
경남교육청, 전국단위 첫 독도 과거대회 열어
  • 정영효
  • 승인 2012.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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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답초 최고은·진주여중 최소영·삼현여고 송희정 대상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지난 27일 전국 최초로 실시한 독도 과거대회에서 초등학교 장원은 창원 소답초등학교 최고은 학생이, 중학교 장원은 진주여중 최소영 학생, 고등학교 장원은 삼현여고 송희정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창원 팔룡중학교와 진주중학교에서 대한제국칙령 제41호 독도영유권 제정 112주년이 되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과거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스스로 탐구하는’ 학생 중심 독도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바른 이해를 통해 독도 영토주권 의식을 제고하고 독도사랑·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기 위한 것이다.

독도과거대회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53개교 283명, 중학교 27개교 163명, 고등학교 42개교 407명 등 총 122개교 853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참가 편의를 위해 창원권역은 팔룡중학교 21개 고사장에서, 진주권역은 진주중학교 10개 고사장에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택형, 서술형, 논술형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독도와 관련한 고등 사고력과 논리적 비판 능력에 관한 실력을 겨뤘으며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26명 등 총 60여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독도의 날 기념행사로 실시된 이번 독도 과거대회는 독도 거점학교 및 동아리 공모, 독도 창작플래시몹 UCC 경연대회와 함께 독도 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독도과거대회 개회식에서는 교육감 및 독도연구회장 축사에 이어 독도문화공연으로 사천여고 외 5개교의 창작 독도플래시몹 UCC 우수작 상영 및 시연회가 열띤 호응 속에 열렸으며 사천고 학생의 독도 수화공연 또한 좋은 반응을 보였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관계자는 “이번 ‘독도 과거 대회’가 우리 미래세대에게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와 독도를 지켜낼 수 있는 지혜,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독도 모의재판, 토론대회, 역할극 등 다양한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독도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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