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관원, 포대벼 6만8000톤 검사 개시
경남농관원, 포대벼 6만8000톤 검사 개시
  • 황용인
  • 승인 201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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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황인식, 이하 ‘경남농관원’)은 다음달 2일부터 마산합포구 진북면 외추마을을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포대벼 6만8000톤(170만8000대/40Kg)에 대한 ‘2012년산 공공비축벼’ 검사를 관내 1540여개 장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벼 검사는 시·군별 지역 특성에 맞게 자체 선정한 2개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농촌의 노동력이 점차 노령화·부녀화되어 일손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종전 40Kg 단량 소형포대벼 검사와 병행하여 800Kg 단량 대형 건조톤백 검사도 실시하게 된다.

건조톤백 검사는 출하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포대벼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쌀값(80Kg)을 벼로 환산한 가격으로 우선지급금을 매입검사시 지급한 후 산지 쌀값 조사 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중 최종 정산하게 되며 매입 검사시 우선 지급금은 1등급 기준 4만9000원이다.

한편 경남농관원은 공공비축용으로 출하할 벼에 대해 수확 즉시 45℃ 이내에서 시간당 0.8% 내외로 서서히 건조하여 수분이 13.0~15.0% 이내가 되도록 해야 하며 수확 및 건조과정에서 타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품종별로 구분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보다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쭉정이 및 이물질 등을 정선한 후 알속무게 40Kg을 계량하여 규정된 포장재에 담아 년산, 품종명, 출하자의 성명·주소를 유성매직으로 정확하게 기재하여 출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황용인 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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