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과학인재육성 '통 큰 기부'
두산중공업, 과학인재육성 '통 큰 기부'
  • 황용인
  • 승인 2012.10.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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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창원과학고에 3억원 지원
인재육성을 기치로 운영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지역내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거액의 ‘통 큰 기부’를 펼쳐 화제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30일 창원과학고등학교(교장 강대하)에 3억원의 학교발전 등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두산중공업 임봉균 상무는 이날 창원과학고교를 방문, 강대하 교장에게 3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창원과학고 개교와 함께 자매결연을 맺고 3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에도 이공계 과학인재 양성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단일 고등학교에 대해 이 같은 지원규모는 국내에서 매우 드문 사례다.

창원과학고교는 지난해 두산중공업 발전기금으로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연구와 교육을 병행하는 과학영재육성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펼쳤으며 이번에도 장학금 및 학생 연구활동 지원, 전문도서 구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발전기금외에도 학생들에게 회사 견학, 임원특강, 봉사활동 공동진행, 체험학습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김명우 부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인재 성장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창원과학고가 우수한 미래 인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들의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인재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에 맞춰 지역아동센터 등 창원시의 모든 아동복지시설에 운영보조금과 참고서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성적우수 중·고생 2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사진-

두산중공업 창원과학고교_학교발전기금_전달식-1
두산중공업 임봉균 상무는 30일 창원과학고 강대하 교장에게 학교발전 기금 등 3억원을 전달했다.


사진-
두산중공업 창원과학고교_학교발전기금_전달식
30일 두산중공업이 창원과학고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받은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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