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가 제3차 맞춤식 항공기계분야 수치제어 채용예정자 과정 입교식을 지난 29일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5월 3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진주지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협력업체 대표,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간에 체결한 항공기계 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관·학 업무협약 이후 세 번째로 이뤄지는 맞춤형 교육이다.

이날 입교식을 가진 교육생 26명은 매일 8시간씩 5주간 항공기계분야 교육을 받은 뒤 미래항공 등 10여개 업체에 전원 취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취업이 어려운 베이비부머 세대와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면서 높은 관심 속에 모집이 진행됐다.

황진호 학장은 입교식에서 “진주와 사천지역은 항공부품 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등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가 공공훈련기관의 역할과 항공산업의 기술역량 강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열린 제3차 맞춤식 항공기계분야 수치제어 채용예정자 과정 입교식에서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폴리텍진주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