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7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인적자원 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순수 민간연구기관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민간경영 평가기법을 이용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행정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도 행정추진 실적’을 평가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를 맞이하고 있다.

합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 한문대학, 미래대학, 군민 아카데미, 할머니 한글교실, 취미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평생교육 분야 △ 관내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 영어-인프라 구축, 교육여건 개선, 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공교육 지원 활성화 분야 △ 우수공무원 해외연수, 스터디 그룹 운영, 청렴서약 결의대회 개최, 간부공무원 민생현장 체험 등 공무원 조직활성화 및 의식함양 분야에서 창의적인 시책 발굴과 탁월한 운영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민간 전문가 그룹과 지역민이 참여하여 1차 종합평가, 2차 부문평가, 3차 인터뷰 심사, 4차 지역민 리서치 조사를 실시하여 ‘행정추진 실적 및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합천군의 이번 수상은 지난 4월 행안부 주관 ‘2012 상반기 녹색성장 최우수상’ 7월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 주관 ‘2012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일자리 창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과 더불어 민선5기 전반기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합천/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