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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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일보
  • 승인 2012.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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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시인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절강성 소흥 가는 길

태양이 가로등처럼

내려와 있다

-이상옥 <대륙>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상하이를 거쳐 절강성 소흥에 다녀왔다. 푸동공항에서 리무진을 타고 상해 남녘을 거쳐 고속버스를 타고 소흥까지 3시간여 달렸다. 버스창에서 스마트폰 디카로 대륙에 걸린 태양을 포착해 즉석에서 카카오 스토리에 올렸다. 중국 대륙의 경물과 만나 일어나는 감흥은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실시간 공유됐다. 이게 바로 디카시의 매혹이라 할 것이다.

/창신대학교 교수
디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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