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전 총장은 1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마산, 진해 통합 이후 깊어진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복지 경남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이 선택할 지사는 행정력, 정치력에다 미래 성장을 위한 추진력 등 3박자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권 후보단일화와 관련 “민주당 후보가 정해지는대로 야권과 시민사회가 원탁회의를 통해 범야권 단일화를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공 전 총장은 무소속으로 민선 1기 창원시장에 당선된 뒤 신한국당에 입당, 2기 민선시장을 지내고 열린우리당으로 옮겨 대한지적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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