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쿼시 대표팀이 처음으로 세계대회에서 기량을 펼친다.
대한스쿼시연맹은 프랑스 님스에서 오는 12일부터 6일간 열리는 2012 세계 여자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구륜회 감독을 필두로 김가혜·박은옥(이상 광주시체육회)·송선미(한체대)·양연수(인천시체육회)가 출격한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세계스쿼시연맹이 주최하는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에는 영국·호주·중국 등 26개국이 참가한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해 독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으나 여자 대표팀이 세계무대를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스쿼시는 그동안 아시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해 성적 보다는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해왔다.
하지만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판단해 더 큰 무대를 경험해보려고 세계대회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이번 대회는 풀리그로 진행되기 때문에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는 다른 국제대회들보다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조에 3개국 혹은 4개국씩 8조가 최종 우승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한국은 영국·스코틀랜드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구 감독은 “영연방 국가들은 스쿼시의 역사가 오래돼 실력이 월등하다”며 “조에서 3위를 한다면 각 조 3, 4위들과 17위부터 26위까지 순위를 매기는 경기를 하는데 2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여자 대표팀은 청주직지배 대회를 마친 뒤 10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연합뉴스
대한스쿼시연맹은 프랑스 님스에서 오는 12일부터 6일간 열리는 2012 세계 여자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구륜회 감독을 필두로 김가혜·박은옥(이상 광주시체육회)·송선미(한체대)·양연수(인천시체육회)가 출격한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세계스쿼시연맹이 주최하는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에는 영국·호주·중국 등 26개국이 참가한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해 독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으나 여자 대표팀이 세계무대를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스쿼시는 그동안 아시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해 성적 보다는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해왔다.
하지만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판단해 더 큰 무대를 경험해보려고 세계대회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이번 대회는 풀리그로 진행되기 때문에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는 다른 국제대회들보다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조에 3개국 혹은 4개국씩 8조가 최종 우승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한국은 영국·스코틀랜드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구 감독은 “영연방 국가들은 스쿼시의 역사가 오래돼 실력이 월등하다”며 “조에서 3위를 한다면 각 조 3, 4위들과 17위부터 26위까지 순위를 매기는 경기를 하는데 2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여자 대표팀은 청주직지배 대회를 마친 뒤 10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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