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언론인協 이승봉 신임회장 당선
세계한인언론인協 이승봉 신임회장 당선
  • 김종환
  • 승인 2012.11.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년 동안 참다운 언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여러 유혹과 숱한 도전을 이겨내며 가시밭길을 걸어왔습니다. 앞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계한언)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지난 1일 거제시 옥포1동 애드미럴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계한언) 정기총회 선거에서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서 22년째 주간신문 ‘한겨레저널’을 발행하는 이승봉(61) 사장이 세계한언 회장에 당선됐다.

이 신임회장은 2일 “소통을 통해 세계한언의 발전과 화합을 이루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금까지 회원과 회원 간, 회원과 임원 간, 회원과 사무국 간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불미스러운 일들도 있었고, 발전은커녕 후퇴했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일반 회원의 추천을 받아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진을 선임하고 사무총장직을 신설해 사무국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서울 태어나 자란 그는 한양대를 중퇴하고 군 복무를 마치자마자 1975년 섬유회사인 원진레이온에 입사했다. 4년간 근무하다가 가족의 초청으로 1979년 미국 플로리다 템파에 이민했다. 1991년 1월 10일 마이애미에 사무실을 두고 플로리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한겨레저널을 창간했다.

한편 추계 세계한인언론인대회에 참가한 한인 언론인들은 1일 세계한언 정기총회를 개최한 데 2일 거제 대우조선소와 해금강 등을 둘러보고 상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