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영화감독들 꿈의 무대 열린다
신진 영화감독들 꿈의 무대 열린다
  • 이은수
  • 승인 201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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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독립영화제, CGV창원에서 4일간 진행
경남독립영화제 작품스틸컷
 
경남영화협회가 주최하는 2012년 6회 경남독립영화제가 ‘직관의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8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창원고속버스 터미널 옆 CGV창원상영관 8층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직관의 시간’이라는 슬로건처럼 독립영화 감독들의 독특한 시선과 개성있는 이미지를 담은 영화들로 구성했다. 첫 날은 짧은 개막식에 이어 개막 감독전으로 진행된다. 개막작은 이정홍 감독의 단편 극영화 ‘해운대 소녀’, ‘반달곰’이다. 영화상영후에는 관객과 감독의 대화자리가 마련된다.

둘째 날인 9일은 다큐전으로 진행된다. 이날 상영되는 장편 다큐멘터리 ‘투올드힙합키드(Too Old HipHop Kid)’는 정대건 감독의 작품으로 2011년 제37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우수 작품상과 관객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서울 등 주요도시에서 상영중이며 힙합을 꿈꾸던 감독자신이 카메라를 든 이후 10년 전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의 현재 모습을 담은 영화이다.

셋째 날은 단편 초청전으로 극영화 3편과 애니매이션 2편 등 모두 5편으로 구성해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상영작품은 극영화 ‘덕구 TV’, ‘독개구리’, ‘환상의 콤비’와 애니매이션 ‘오목어’ ‘수영장의 고양이들’이다. 모두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성, 흥미성을 갖춘 극영화로 구성했다. 이 작품들은 국내외에서 지난해와 올해 주목받은 작품들이다.

마지막 폐막작은 이홍재 감독의 장편 극영화 ‘엄마에게’이다. 이 영화는 우리가 만남과 헤어짐을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실제 그 상황에 직면하면 쉽게 수긍하지 못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사연을 통해 담고 있다.

경남영화협회가 주최하는 ‘6회 경남독립영화제’는 창원시, 경남에너지, 영화진흥위원회, 상남굿모닝내과병원, 김해서울이비인후과의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김명신 시인의 ‘직관의 시간’ 작품 전시회를 통한 미술과 영화의 만남, 게스트와 관객을 위한 폴라로이드 사진제공, 청소년 예술교실 등의 부대행사가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추첨을 통해 CGV창원 영화관람권을 제공한다.

2007년에 시작된 ‘경남독립영화제’는 경남지역에서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영화인들이 경남도민과의 소통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출발했다. 2009년 5월 창립한 ‘경남영화협회’는 2007년과 2008년 ‘경남독립영화제’를 진행해 오던 지역의 영화인들이 모여 창립한 비영리민간단체다. 이은수·강민중기자 eunsu@gnnews.co.kr

첨부 1. 영화제 포스터

2. 스틸 컷

경남독입영화제 Seol Still_01
제 6회 경남독립영화제
경남독립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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