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학이 주최하고 (재)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에서 동아대학교 김이경(동대 대학원생)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울산·경남 미술협회 추천 전문 미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지난 1일 심사를 통해 대상에 동아대 김이경(작품명, ‘세상은 아름답다’)씨를 선정하고 경남대 박경민 (작품명, ‘AM 7:00’)·동아대 안선영(작품명 ‘삼라만상’)씨의 작품을 최우수로 각각 선정했다.

또한 부산대 조정환(작품명 ‘3 on someday’), 경성대 조용문(작품명, ‘난제1’), 동아대 김현준(동대 대학원, 작품명 ‘욕망’), 경상대 박염지(동대 대학원 작품명 ‘무위자연’) 부산대 김은지(작품명 ‘바다문’), 창원대 박범준(작품명 ‘엽전#1’)씨 등의 작품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김이경씨는 “유리병처럼 갇혀있는 세상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뚫고 돌파구를 찾아야만 하는 우리의 삶을 형상화 했다”며 “어렵고 힘든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자식 같은 작품이 큰상을 받아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 개최된 좋은데 미술대전은 미래의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것으로 이번 대회에 평면회화(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와 입체(조소, 공예) 2개 부문에 걸쳐 총 13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좋은데이 미술대전 김정걸(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 심사위원장은 “작품의 밀도감이 높고 내용 면에서 창의적이며 신선한 젊은 정신을 담아내려고 노력한 작품이 많았다”며 “지역사회의 모범 기업인 무학에서 이러한 좋은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에 심사위원들은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고 심사평을 했다.

한편 무학은 지난 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본사 대강당에서 최재호 이사장과 무학 강철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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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가진 제2호 좋은데이 미술대전 시상식에서 동아대 김이경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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