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천문예회관서
전교생 34명의 소규모 농촌학교이자 통폐합 대상학교인 사천 축동초등학교(교장 강준실)가 7일 오후 6시30분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고전과 현대를 오가며 가면극과 춤사위의 만남을 주제로 ‘상사디야’ 공연을 준비한다.
축동초는 2003년부터 전통문화육성학교로 지정돼 전국탈품경연대회에 참여해 9차례 입상했으며 두차례의 일본 공연으로 한국 문화를 외국에 알리는 문화대사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방과후학교 시간을 이용해 틈틈히 익힌 고사리들의 몸짓을 볼 수 있다. 중요무형문화재인 가산오광대를 비롯해 사물놀이, 난타 등 볼거리와 재미를 더하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강준실 교장은 “시골학교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않고도 학교교육만으로 학생들의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도시 아이들 못지않게 축동아이들의 당당함과 소망이 담긴 문화예술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축동초는 2003년부터 전통문화육성학교로 지정돼 전국탈품경연대회에 참여해 9차례 입상했으며 두차례의 일본 공연으로 한국 문화를 외국에 알리는 문화대사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방과후학교 시간을 이용해 틈틈히 익힌 고사리들의 몸짓을 볼 수 있다. 중요무형문화재인 가산오광대를 비롯해 사물놀이, 난타 등 볼거리와 재미를 더하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강준실 교장은 “시골학교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않고도 학교교육만으로 학생들의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도시 아이들 못지않게 축동아이들의 당당함과 소망이 담긴 문화예술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