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매서운 뒷심에 놀란 LG
NC 다이노스 매서운 뒷심에 놀란 LG
  • 이은수
  • 승인 2012.11.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점차 뒤지다 5-5 무승부…신예선수 대활약
NC다이노스가 7일 LG트윈스와의 야구경기에서 치열한 공방끝에 5대 5로 비겼다.

NC는 이날 오후 마산야구장에서 치러진 연습경기에서 경기경험이 비교적 적은 신예 선수들을 위주로 경기에 나섰으나 3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고 뒷심을 발휘해 타구를 몰아치며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홈런을 주고 받는 등 타격전 양상을 보였다. NC는 홈런 1개를 포함해 10개의 안타로 8개(홈런2)를 친 LG보다 타격의 우위를 보였다.

특히 NC의 3번타자 권희동은 1회말 타석에 나서 1사 1·2루 상황에서 상대투수의 124km 안쪽 몸쪽 슬라이드를 받아쳐 3루 방면에 비거리 110M의 2타점 홈런을 만들어 냈다.

권희동은 경남대 출신으로 내년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또한 1번 마낙길 선수는 4대 5로 지고 있던 6회에 적시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한 NC는 6명의 투수를 가동하며 몸상태를 점검했다. 중간계투로 나선 우완 정성기는 뛰어난 체인지업으로 LG 타선을 꽁꽁 묶었으며, 9회 마지막 투수로 나온 김진성은 범타 처리하며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하지만 6회 역전할 수 있는 상황에서 대주자로 나온 박민우가 견제구에 걸려 추가득점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NC다이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해 내년 시즌에 최상의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사진설명: NC다이노스가 7일 LG트윈스와의 야구경기에서 치열한 공방끝에 5대 5로 비겼다. NC는 이날 오후 마산야구장에서 치러진 연습경기에서 경기경험이 비교적 적은 신예 선수들을 위주로 경기에 나섰으나 3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고 뒷심을 발휘해 타구를 몰아치며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