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단편영화제 대상 애니메이션 '오목어'
아시아나단편영화제 대상 애니메이션 '오목어'
  • 연합뉴스
  • 승인 201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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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어
오목어
 김진만 감독의 애니메이션 ‘오목어’가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을 받았다.

 지난 6일 밤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제 폐막식에서 이 영화는 “넓은 바다를 거쳐 저녁 식탁에 오르는 한 작은 물고기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셉트를 기술적으로 훌륭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최고상을 받았다.

 또 양익준 감독이 일본에서 만든 단편영화 ‘시바타 와 나가오’는 ‘최우수 국내작품상’을 받았다.

 양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지금까지 6편의 단편을 찍었는데 모든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도 못하는 바보 같은 남자였다. 이런 주인공은 나의 모습을 그린 것인데 앞으로는 사랑에서 수줍어하고 뒤로 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해외작품상’은 유칸 히사이 감독의 ‘콜로나’에 돌아갔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알랭 로스 감독의 ‘키스&킬’, ‘아시프 관객심사단상’은 정유미 감독의 ‘연애놀이’, ‘신영균예술문화상’은 마크 플레인 감독의 ‘첫눈에 반한 사랑’, ‘신영균예술문화상 특별상’은 정희영 감독의 ‘맥주사탕’이 선정됐다.

 ‘단편의 얼굴상’은 ‘어깨나사’에 출연한 배우 이현욱이 받았다. 김정한 감독의 ‘어깨나사’는 국내작품 중 단편의 묘미를 살린 작품에 주는 ‘호텔패스상’도 받았다.

 ‘트래블링 쇼츠 인 코리아’ 부문의 작품상은 강희진·한아렴 감독의 ‘할망바다’, ‘시네마제닉상’은 오성호 감독의 ‘사랑의 미래’가 수상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 영화제에는 총 32개국 82편의 작품이 상영됐으며 4천200여 명의 관객이 들었다.

 ‘트래블링 쇼츠 인 코리아’과 ‘배우열전’ ‘감독열전’ ‘아시프 랑데부’ 행사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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