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하고 시상하는 ‘201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햔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의원과 지방의회의 공약실천 노력과 주민소통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의원들의 공약 완료도와 진척도를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장은 지난 제9대 지방선거당시 공약한 총23개 공약 중 16개 공약이 완료되어(74%) 높은 완료도를 보였으며 마산의료원 현대화 신축사업 등 나머지 6개(26%)공약도 정상 추진되고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으로 나누어 실시한 2012년도 지방의원 약속대상에서 김오영 의장이 경남에서는 광역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창원시의회 이상인(양덕1,2동·합성2동·구암1,2동·봉암동) 의원과 전수명(중앙동·태평동·충무동·여좌동) 의원도 올해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기초의원 부문에서 대상, 전 의원은 같은 부문에서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해에도 대상을 받는 등 2009년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대상 또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의 공약을 잘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교육 확대 실시, 옛 중앙도서관의 어린이 도서관 활용 등을 공약하고 잘 지켰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매년 시상하는 약속대상의 평가 기준은 ▲완료도 ▲진척도 ▲일치도(Pass/Fail) 등을 합산하는 방식인 시상하고 있다.

황용인·이은수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