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2년 이달(10월)의 최고 근로인상’ 수상자로 S&T중공업(주)에 근무하는 김현근 근로인을 선정했다.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은 9일 S&T중공업(주)를 방문해 홍기봉 S&T중공업(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회의실에서 영예의 수상자인 김현근 근로인에게 시상했다.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은 시상식에서 “김현근 수상자는 평생교육을 몸소 실천하면서 사회봉사 활동과 후배양성에 적극 참여해 근로자들의 귀감이 되어왔다. 앞으로도 우리지역에서 수상자와 같은 많은 기술인력이 배출되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S&T중공업이 정밀기계분야의 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창원을 대표하는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달의 최고 근로인상’을 수상한 김현근 근로인은 23년 이상을 S&T중공업(주) 자동차부품제조 분야에 근무하면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개선 노력으로 2010년 대한민국 품질명장에 선정된 바 있으며, 사내 분임조 결성과 테마해결로 전국품질경연대회 금·은·동상 수상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18건의 기술개발 참여와 공정개선 및 품질개선 노력으로 기업의 생산성 증대와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해 왔다.

뿐만 아니라 바쁜 일과 속에서도 주경야독으로 한국폴리텍Ⅶ대학에서 기계가공기능장, 직업훈련 교사자격 취득 등 평생교육을 통한 자기계발에 노력해 왔으며, 한국폴리텍Ⅶ대학 학생 멘토링, 학교특강, 중소기업 기술특강, 국가공인자격시험 심사위원 활동과 소망원, 노인종합복지관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에 기여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표창, 사내 우수제안자 표창 등 많은 표창을 수상했다.

창원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근로인의 사기진작과 기업사랑운동 발원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2005년부터 최고 근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그동안 29명의 최고 근로인이 탄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 근로인을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달의 최고 근로인상’ 수상자에게 부부동반 국내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창원시 기업지원시책 예우기업 선정에 따fms 각종 기업관련 시책지원에 있어 우대 지원, CGV창원점의 영화초대권 제공 등과 아울러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사진설명: 1. 창원시로부터 ‘이달의 최고 근로인상’을 수상한 김현근 근로인은 23년 이상을 S&T중공업(주) 자동차부품제조 분야에 근무하면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개선 노력으로 2010년 대한민국 품질명장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