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폭설에 대비한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군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설해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자재와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말까지 염화칼슘 490포대( 1t분량)를 확보해 폭설에 대비하는 한편, 상습 폭설지역인 지방도 1001호선 등 3곳에 600㎥ 규모의 적사장을 각각 설치키로 했다. 또 11개 읍·면의 국도와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242개소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해 폭설에 대비키로 했다. 이울러 대설경보·주의보·적설량 등 기상상황에 따라 건설교통과장을 총괄책임자로 하는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32명 편성·운영할 계획이다./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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