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낭만콘서트'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서
'7080 낭만콘서트'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서
  • 이웅재
  • 승인 2012.11.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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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격동기인 1970년대와 80년대의 추억을 곱씹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콘스트가 사천에서 열린다.

사천시는 18일 오후 7시부터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70~80년대에 걸쳐 대중적 인기를 끌었던 남궁옥분과 김범룡 등 대중가수가 출연하는 ‘추억과 낭만의 음악여행 7080 낭만 콘서트’를 개최한다.

‘7080 낭만 콘서트’는 오는 17일까지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sacheon.go.kr)에서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문화가족 및 단체(5인 이상)는 1만 원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가수 유익종과 김범룡, 남궁옥분, 양하영 등이 출연해 포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편안하고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유익종은 1974년 듀엣 ‘그린 빈즈’로 데뷔해 1982 그룹 ‘해바라기’ 멤버로 활동해 왔다. 히트곡으로는 ‘그저 바라 볼 수 만 있어도’, ‘사랑의 눈동자’, ‘이연’, ‘사랑’,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바람 바람 바람’의 주인공, ‘영원한 오빠’ 가수 김범룡은 깊고 풍부한 음색과 감성을 자랑한다. 시대적 선풍을 일으켰던 ‘바람 바람 바람’, ‘겨울비는 내리고’, ‘현아’, ‘돈키호테’, ‘친구여’ 등 수 많은 히트곡에 대한 올드팬의 사랑은 아직도 여전하다.

언제나 소녀 같은 청아한 목소리의 주인공 남궁옥분은 1978년 ‘보고픈 내친구’ 앨범으로 데뷔,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에헤라 친구야’, ‘꿈을 먹는 젊은이’ 등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다.

가수 양하영은 1983년 듀엣 ‘한마음’으로 데뷔해 불후의 명곡 ‘갯바위’, ‘가슴앓이’, ‘울지 않아요’, ‘촛불 켜는 밤’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사천/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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