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 NC에서 '새로운 기회' 맞을까
손민한 NC에서 '새로운 기회' 맞을까
  • 이은수
  • 승인 2012.1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단테스트 형식 훈련 참가…구단 "몸 상태 점검 후 판단"
투수 손민한(37)이 프로야구 신생구단 NC 다이노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으며 그라운드 복귀를 꾀하고 있다.

NC는 최근 손민한이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테스트 형식으로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손민한은 앞으로 2~3개월 동안 훈련 프로그램을 거치며 다시 공을 던질 만한 몸 상태인지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NC 구단은 “팀 이름인 NC에는 ‘새로운 기회(New Chance)’라는 의미도 있는 만큼 손민한에게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손민한은 1997년부터 줄곧 롯데에서 뛰면서 12시즌 동안 103승 72패 1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2005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등 한때 ‘전국구 에이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나 2009년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별 활약을 하지 못하다가 2011년 시즌을 마치고 방출됐다.

그는 지난해에도 NC의 동계훈련장을 찾아가 공을 던지는 등 입단 의사를 타진했다.

그러나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재임때 비리로 구속된 사무총장과의 연루설이 나돌아 입단이 무산됐다.

NC 구단의 한 관계자는 “그 사건과 관련해서는 무혐의로 결론난 만큼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