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 추진
하동군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 추진
  • 여명식
  • 승인 2012.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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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폭설에 대비한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설해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자재와 장비 인력 등을 총동원하여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말까지 염화칼슘 2750포대를 확보해 폭설에 대비하는 한편 상습 폭설지역인 청암면 묵계리 지방도 1014호선과 청암면 상이리 군도 10호선, 화개면 범왕리 군도 2호선 등 3곳에 10㎥ 규모의 적사장을 각각 설치키로 했다.

또 화개.횡천. 옥종면 등 10개 면의 국도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40곳에 적사함을 설치하고, 100곳에 빙방사를 만들어 폭설에 대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청암면 묵계리 삼거리~ 원묵계, 화개면 신흥~ 칠불사, 횡천면 전대리~ 옥종면 양지마을 등 고지대 적설 취약지역 15곳에 백우호, 트랙트 같은 제설장비 36대를 긴급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스노우체인, 염화칼슘 살포기, 배토판도 설치키로 했다.

군은 이 기간 대설경보, 주의보, 적설량 등 기상상황에 따라 건설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한파가 예보된 만큼 교통두절 예상구간을 사전에 관리하고 제설장비와 자재를 적소에 배치해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군민들도 건축물의 대지에 접한 보도와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동/여명식기자 ymsi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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