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금고에 경남은행·농협 선정
창원시 금고에 경남은행·농협 선정
  • 이은수
  • 승인 2012.11.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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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5000억 원의 창원시 예산과 기금 운영을 담당할 주 금고에 경남은행, 부 금고에 농협이 각각 선정됐다.

창원시는 13일 금고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창원시는 이달 말까지 두 은행에 대한 금고 지정 공고를 거쳐 분야별 담당 예산을 정한다.

시는 앞서 지난달 27일 오는 12월31일자로 만료되는 시금고 지정을 위한 신청 설명회를 이달 9일 개최한바 있다.

은행법 제2조 및 제5조에 규정된 금융기관 중 창원시 관할구역에 본점과 지점을 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경쟁방식으로 제1금고(일반회계), 제2금고(특별회계)를 지정한 것이다. 약정기간은 2013년 1월1일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3년 한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에 약정계약을 체결하면 내년부터 3년간 주·부 금고 역할을 부여한다.

경남은행과 농협은 옛 창원·마산·진해시의 주 금고를 맡아오다가 3개 시가 통합될 때 각각 주 금고와 부 금고 약정승계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경남은행은 일반회계와 기금, 농협은 특별회계와 농어촌발전기금을 관리해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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