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 공무원·외국어 강사 등 활용
경남도의 다문화가족 정착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결혼이민여성 2명을 도청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중국출신의 김하씨와 베트남 출신의 이홍린씨가 그 주인공. 도는 지난 13일 임용장을 교부하고 여성가족정책관실에 배치됐다.
이들은 다문화강사 양성사업,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 상담, 통번역 지원서비스, 이동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대한 지원, 도 단위 국제행사 통번역 지원은 물론 외국인 민원에 대한 통역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남도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전문직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중 언어강사를 양성하여 지역아동센터 등 외국어 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 파견하고 있다.
올해 경남도는 경남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통하여 영어강사 및 중국어 강사 각 60명씩 총 120명을 진주와 창원지역에서 신규 및 보수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어 강사 양성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현재 20명이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100시간 과정의 원어민강사 양성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 소재 결혼이민자는 1만3637명으로 외국인 총조사가 시작된 2007년 6172명과 비교해 지난 6년간 120% 증가했다.
한편 이달에 의령군과 창녕군이 지원센터를 개소해 경남지역 전 시·군에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도는 최근 결혼이민여성 2명을 도청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중국출신의 김하씨와 베트남 출신의 이홍린씨가 그 주인공. 도는 지난 13일 임용장을 교부하고 여성가족정책관실에 배치됐다.
이들은 다문화강사 양성사업,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 상담, 통번역 지원서비스, 이동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대한 지원, 도 단위 국제행사 통번역 지원은 물론 외국인 민원에 대한 통역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남도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전문직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중 언어강사를 양성하여 지역아동센터 등 외국어 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 파견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 소재 결혼이민자는 1만3637명으로 외국인 총조사가 시작된 2007년 6172명과 비교해 지난 6년간 120% 증가했다.
한편 이달에 의령군과 창녕군이 지원센터를 개소해 경남지역 전 시·군에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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