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협약식 오늘 개최…연간 100만달러 규모
대만의 남양그룹은 1972년 설립돼 7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대기업으로 2만여 명의 종업원을 둔 대만 굴지의 수입 전문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출계약은 지난 4월 경남도와 진주시가 지원한 한·대만 교류협력 활동에서 남양그룹 관계자가 장생도라지 생산 제품에 관심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이후 이영춘 대표이사가 직접 영업에 나서 6개월 동안 남양그룹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이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해 이영춘 대표이사, 대만의 남양그룹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영춘 대표이사는 “향후 남양그룹과의 거래가 활성화되면 남양그룹 임직원들이 진주에서 연수를 받도록 추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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