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형규)는 주요 임무인 산불방지, 인명구조, 항공방제, 화물운반 등의 비행 시 항공안전수칙을 준수해 무사고비행을 위한 항공안전 결의대회와 동절기 항공기 안전대책에 대한 항공안전토의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항공안전결의대회는 신축격납고에서 운항실 김용호기장이 직원대표로 항공안전수칙이 담긴 항공안전결의문을 낭독하고, 9년간 이어온 무사고비행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항공기 이,착륙시 엔진 등 손상방지를 위한 외부이물질제거(Foreign Object Damage)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권혁진기장이 동절기 항공기 안전관리에 따른 대책을 발표하고, 이창진검사관이 미국에서 일어난 방송사 헬기의 항공촬영간 공중충돌에 따른 사고조사보고서 내용을 소개하며 재발방지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김형규소장은 “항공기 사고는 순간의 방심과 실수가 자칫 대형사고와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결의대회를 통해 고취시켜 무사고 비행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항공기 사고사례를 집중 분석해 동일 사안에 대해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항공안전토의회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사진제공=양산산림항공관리소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항공안전결의대회 개최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