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감성 녹여낸 실내악의 진수
만추의 감성 녹여낸 실내악의 진수
  • 강민중
  • 승인 2012.11.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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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 22일 창원성산아트홀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관장 이상화)은 22일 서울스프링실내음악축제(SSF)의 음악감독 강동석 연세대 음대교수 및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수준 높은 연주를 무대에 올린다.

2006년 시작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는 잘츠부르크, 탱글우드 페스티벌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으로 만들어진 서울의 대표 음악축제다.

실내악은 어렵고 대중들이 외면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해가 거듭될수록 성황리에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또 2008년 북경올림픽 기념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상해엑스포기념 공연 등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강동석 연세대 교수를 비롯해 서울 스프링실내악 축제의 주요 음악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영호(연세대 교수), 비올리스트 김상진(연세대 교수), 클라리넷티스트 송정민(KBS교향악단 부수석), 첼리스트 이정란(서울시향 부수석),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연세대 교수) 등 정상급 연주진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곡들로 편성에 신경을 썼다.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음악의 어미니’로 불리는 헨델과, 피아니스트로 지휘자로도 명성을 떨쳤던 헝가리 출신의 작곡가 에르뇌(에른스트) 도흐나니, 그리고 풀랑크,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 파블로 데 사라사테, 브람스에 이르기까지 주옥같은 명곡&명연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산아트홀 관계자는 “2012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인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았다”며 “문화소외계층 초청을 통해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창원문화재단 문화누리 회원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성산아트홀 홈페이지(www.sungsanart.or.kr) 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실내약
출연자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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