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약초밥상' 전국에 첫 선
산청 '약초밥상' 전국에 첫 선
  • 양성범
  • 승인 2012.11.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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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한국인의 밥상' 소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이 22일 오후 7시 30분 약초와 토속음식으로 유명한 ’산청 약초밥상‘편을 방송한다.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산청은 산이 푸르른 고장으로 주변에 산이 많아 산채요리가 발달되어 왔고 주변으로 경호강, 양천강, 덕천강이 흐르고 있어 민물고기가 많이 자생하여 어탕국수, 매운탕, 피리조림 등 민물고기를 이용한 요리가 유명하며, 특히 의성 허준선생이 집필한 ‘동의보감’의 고장이며 천혜의 자연환경 지리산 천왕봉(天王峰)을 끼고 있는 산청은 예로부터 집집마다 약초를 다려먹고 지리산 곳곳에 자라는 각종 약초를 음식재료로 활용하는 등 한방과 관련된 음식이 잘 발달되어 왔다.

이번 ‘산청 약초밥상’ 편에서는 산청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이용한 음식의 특징과 유래 그리고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국민배우 최불암씨가 진행과 내레이션을 맡아 소개한다.

깨끗하고 맑은 경호강에서 직접 잡은 민물고기를 손질하여 요리하는 어탕국수와 피리조림, 금서면 쌍재마을 석재규씨부부의 산골이야기, 금서면 금수암의 대안스님이 우엉전, 연근삼색밥, 더덕밥 등 각종 약선음식을, 산청읍 모고마을 민종석씨는 도라지, 감초, 삽초, 더덕 등 약초를 직접 채취하여 만든 각종 약초음식과 약초 흑돼지수육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단성면 청계마을 주수돈씨의 무밥, 삼장면 유평마을 윤치근씨의 버섯전골, 약초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산청/양성범기자(사진제공=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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