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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기계류 무역사절단이 동남아 시장개척에 나서 수출다변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9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태국 방콕 지역을 대상으로 (주)삼원기계 등 8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기계류 무역사절단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상담회에서 현지의 유력 바이어 47명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937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458만 달러의 계약 추진실적을 올렸다.
무역사절단은 이날 상담회를 가진 후 가진 간담회에서 말레이시아의 시장성이 예상보다는 훨씬 좋은 상태였다고 평가하고 특히, 이는 최근의 한류문화 영향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사전 관심도가 높았던 것이 원인일 것이라고 자평했다.
경남도는 이번 무역사절단에 신청업체의 수출 잠재력을 고려하여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최근 대내ㆍ외 불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도내 참가기업의 거래선 다변화 및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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