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김병선(50)씨가 경상남도에서 선정하는 ‘제18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 상’ 4인 중 ‘자립경영부문’에 최종 선정돼, ‘자랑스런 농어업인 상’을 지난 20일 수상했다.
‘자랑스런 농어업인 상’은 경상남도가 199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18회째를 맞아 그동안 118명의 수상자들을 배출했으며, 자립경영, 창의개발, 조직활동, 수산진흥 4개 부문에 대해 각 1명씩 수상하는 경상남도 농업 부문 최고의 농업인상이다.
김씨는 14년간 20동의 표고버섯 재배사를 운영해 오면서 ‘중방시설을 이용한 원목세우기’ 기술도입으로 30%의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으며, 온습도 조절장치, 우적감지기, 차과시설, 배수설치 자동화를 통해 노동력 절감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한, 거창표고버섯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하여 대표로 활동하면서 표고버섯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는 등 선도농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수상자가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통해 지식농업의 확산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거창농업의 선도자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철윤기자
‘자랑스런 농어업인 상’은 경상남도가 199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18회째를 맞아 그동안 118명의 수상자들을 배출했으며, 자립경영, 창의개발, 조직활동, 수산진흥 4개 부문에 대해 각 1명씩 수상하는 경상남도 농업 부문 최고의 농업인상이다.
김씨는 14년간 20동의 표고버섯 재배사를 운영해 오면서 ‘중방시설을 이용한 원목세우기’ 기술도입으로 30%의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으며, 온습도 조절장치, 우적감지기, 차과시설, 배수설치 자동화를 통해 노동력 절감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한편, 거창군은 수상자가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통해 지식농업의 확산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거창농업의 선도자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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