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여선동
  • 승인 201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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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 제19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21일 오전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본회의에는 하성식 군수와 실·과장 등 집행부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제2차 정례회 회기를 12월 18일까지 하기로 했으며 2013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으며 하성식 군수의 시정연설과 곽진옥 기획감사실장의 2013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도 있었다.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하기로 했으며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4일간, 2013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는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는 12월 14일 하기로 했으며 12월 18일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하게 된다.

한편 함안군의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일반회계 2958억 원, 특별회계는 390억 등 3348억 원으로 제안됐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교부세와 재정보전금이 1234억 원이고 국·도비 보조금 1007억 원, 지방세 393억 원, 세외수입 324억 원이며 재정자립도는 24.2%로 여전히 경남 군부 1위의 자리를 고수할 전망이다.

세출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사회복지예산이 올해보다 26억 원 증액된 694억 원으로 가장 많이 편성됐으며 다음으로 농업분야 492억 원,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 389억 원이다.

일반공공행정 및 공공질서 안전분야 26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36억 원, 문화관광 분야 222억 원, 환경보호 분야도 181억 원이 책정됐으며 앞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김현수 의장은 인사말에서 “행정사무감사는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장기적 안목으로 시행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낭비성 예산을 줄이면서 사회적 약자와 공공의 이익을 조화롭게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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