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고 단단해 운반성 높아
2001년 충남 논산 딸기시험장에서 개발된 ‘매향’ 품종은 당도가 12.5 브릭스로 장희(10.6), 설향(10~11)품종에 비해 높다. 과실이 단단해 저장성과 운반성이 좋아 장거리 이동에 유리하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수출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품종으로 종자 로열티가 없어 인기를 일본산 품종의 대체품종으로 인기있다. 하지만 수량이 적게 열리고 재배가 까다로운 것이 단점이다. 타 딸기 품종보다 가격이 높고 전량 수출물량으로 소화돼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들다.
개발당시 충남지역에서만 재배를 허용했으나 재배방법이 쉽지 않아 실패한 품종이 될 뻔했다. 7년 전 산청 덕산의 김수현씨가 시험재배를 위해 들여오면서 이후 진주에 보급됐다. 현재 매향은 논산에서 개발됐지만 진주에서 전국물량의 90% 이상 생산될 만큼 진주딸기의 대표품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진성기자
개발당시 충남지역에서만 재배를 허용했으나 재배방법이 쉽지 않아 실패한 품종이 될 뻔했다. 7년 전 산청 덕산의 김수현씨가 시험재배를 위해 들여오면서 이후 진주에 보급됐다. 현재 매향은 논산에서 개발됐지만 진주에서 전국물량의 90% 이상 생산될 만큼 진주딸기의 대표품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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