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25일 포항과 자존심 대결
경남FC, 25일 포항과 자존심 대결
  • 임명진
  • 승인 2012.11.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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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포항과 또 격돌한다.

경남은 25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경남은 현재 승점 46점으로 A그룹 8위(13승 7무 21패/ 44득점, 53실점/ 득실차 -9), 포항은 승점 70점으로 A그룹 3위(21승 7무 21패 /61득점, 44실점/ 득실차 17)를 지키고 있다.

포항은 수원과 승점은 70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포항 17/ 수원 13) 3위가 됐다.

경남은 25일 포항원정에서 주전들이 총 출동해 복수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FA컵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쉬움을 달래고 지난 달 28일 0-4로 올 시즌 가장 큰 점수 차로 패한데 대해 복수를 벼르고 있다.

하지만 포항원정경기 역시 루크, 정다훤, 강승조의 부상과 최영준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 하는 것이 감독의 고민거리다.

경남은 포항원정에서 윤일록 까이끼 김인한 등 공격진의 스피드와 빠른 역습이 예전처럼 살아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경남은 포항과 3번 대결해 1승 2패, 역대 통산 전적도 3승 2무 13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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