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상공협의회는 지난 21일 홍준표 새누리당 도지사 보선 후보에게 지역 경제계의 의견을 취합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도내 상공계가 오는 12월 도지사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도지사 후보에게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3개 분야에 17개 사항에 있어서 선거공약화 의지를 묻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충경)는 지난 21일 오후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초청 간담회를 통해 지역 경제계의 의견을 취합한 지역발전 분야·지역산업 인프라 분야 등 3개 분야 17개 사항을 도지사 공약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공협의회는 이날 새누리당 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하고 한 뒤 앞으로 각 정당별 후보들에게도 지역 현안을 취합한 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서는 세부적으로 경남지역 주요 경제현안으로 지역 발전 분야에 창원해양경찰서 신설, 경남은행 독자생존을 위한 민영화 등 8개 과제와 지역산업인프라분야 창원국가산업단지 산업구조 고도화 및 확장, 창원과학기술원 설립 등 8개 과제, 기타 분야 진양호 동물원의 산림환경연구원 이전 과제 등 전체 3개 분야 17개 건의 사항을 담았다.

홍준표 새누리당 도지사 보궐선거 후보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투자유치단과 기업환경개선단을 설치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